오랜 회사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쉼을 찾아 떠날 준비가 한창인 요즘이에요. 딱히 목적지는 없는데, 왠지 모르게 푸켓의 나이 한 비치에 마음이 끌려서 이것저것 찾아보는 중이랍니다. 해변 근처의 아늑한 호텔들을 알아보다 보니, 어쩜 하나같이 다 매력적인지 고르기가 정말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꼼꼼히 알아본 숙소 정보를 정리해 보게 되었네요. 이참에 여러분과 함께 푸켓 나이 한 비치로 랜선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마음에 쏙 드는 곳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푸켓으로 떠난다면 간단한 태국어 몇 마디쯤은 알아두면 좋겠죠? ‘안녕하세요’는 남자는 ‘싸왓디 크랍’, 여자는 ‘싸왓디 카’라고 하면 돼요. 음식점에서 주문할 땐 ‘이거 주세요’는 ‘아오 니 카/크랍’ 정도면 충분하고요, 감사하다는 말은 ‘컵쿤 카/크랍’이라고 하면 돼요. 태국은 머리를 만지는 걸 실례로 생각하고 발바닥을 보이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고 하니, 이런 기본적인 예절은 미리 알아두면 센스 있는 여행자가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혹시라도 길에서 승려를 만나면 여성분들은 절대 직접 만지거나 물건을 건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답니다. 아, 사원에 갈 땐 반바지나 민소매는 피해야 한다는 건 다들 아시죠? 뭐, 이런 것들만 잘 지키면 다들 환영받을 거예요! ㅎㅎ

푸켓 나이 한 비치, 사진으로만 봐도 바다색이 정말 영롱하더라고요. 후기를 읽다 보니 한적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진달까? 마치 시간에 쫓기지 않고 온전히 쉼에 집중할 수 있는 곳 같아 보였어요. 특히 프로텝 곶에서 바라보는 석양 사진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지 뭐예요! 괜히 걷기 좋아 보이는 동네에 맛있는 해산물 식당도 많다고 하니, 밤에는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맥주 한잔하고 싶은 마음이 막 샘솟는 거 있죠? 북적이는 곳보다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휴양을 원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여행지가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