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퇴사하고 나서 한동안 정신없이 지내다가 문득, ‘아,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갑자기 아무 생각 없이 푹 쉬고 싶어지는 거 있죠? 그래서 요즘은 새로운 곳을 찾아보며 힐링 여행을 계획하는 재미에 푹 빠져버렸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푸켓 타운이 눈에 밟히더라고요. 이참에 괜찮아 보이는 푸켓 타운 호텔 몇 군데를 정리해서 소개해볼까 해요. 분명 여러분의 여행 계획에도 도움이 될 걸요? ㅋㅋ

푸켓 타운 여행을 준비하면서 유용한 현지 표현 몇 가지를 알아두면 훨씬 더 편할 거예요. ‘안녕하세요’는 남자는 ‘싸왓디 캅’, 여자는 ‘싸왓디 카’라고 하면 되고, ‘감사합니다’는 똑같이 남자는 ‘컵쿤 캅’, 여자는 ‘컵쿤 카’라고 하더라고요. 식당에서 주문할 때는 ‘이거 주세요’ 같은 말을 태국어로 하면 엄청 좋아할걸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 태국에선 머리를 만지는 건 실례라고 하니 조심해야 해요! 특히 아이들 머리도 막 쓰다듬으면 안 된다는 거 아시죠?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여행이 진짜 재밌는 법이니까요.

푸켓 타운은 그냥 사진으로만 봐도 괜히 걷기 좋아 보이는 동네더라고요. 알록달록한 건물들 사이로 고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게, 여유롭게 산책하며 도시의 감성을 한껏 느껴보고 싶은 그런 느낌? 온라인 후기들을 쭉 살펴보니 평일인데도 생각보다 활기찬데다, 숨겨진 예쁜 카페나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다고 해서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특히 오래된 건물들이 주는 고즈넉함과 생동감 넘치는 현지 시장의 조화가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이곳의 시간은 좀 더 천천히 흐르는 것 같아서, 그야말로 바라던 ‘쉼’을 선물해 줄 것만 같았어요. 괜히 혼자 상상만으로 벌써 설레는 거 있죠? ㅎㅎ